돈되는 투자 상식

가치투자 펀더멘탈, PER과 EPS, PBR feat. 삼성전자 코스피

힐더소울 2021. 6. 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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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21년 코스피 코스닥 최고의 유동성 장세에서 가치투자자를 해야하는 이유가 있다. 

 

주가는 가는 놈이더라도 실제로 그만큼 건실한 회사인지 아닌지를 내가 직접 확인할 줄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유동성 장세가 끝나면 그런 기업들은 펀더멘탈이 좋은 기업보다 훨씬 큰 폭으로 주가가 빠지기 쉽다. 

 

재무제표를 보기전에 먼저 주식의 펀더멘탈을 이해해야한다. 

 

PER, PBR, EPS, BPS 등을 간단히만 이해하고 있어도 회사 지표를 보는데 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PS : 주당순이익 (원)

주당순이익 = 당기순이익/총 발행주식 수

 

재무제표를 볼 때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당기순이익이 있다. 이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 수(상장주식의 수)로 나눠주면 주식 한 주당 순이익이 얼마인지 알 수 있다. 

 

주당순이익이 클 수록 돈을 잘버는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1주당 돈을 얼마나 버느냐)

 

나는 개인적으로 EPS가 상승하는 회사를 돈잘버는 회사라고 생각한다. 증자까지 감안해서 해당 주식 종목이 얼마나 돈을 잘벌고 있는지, 주가는 얼마나 높이 올라갈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PER : 주가수익비율 (배) 

8-10배 수준이면 저평가영역으로 본다.

 

주가수익율 = 주가/EPS

 

PER10이하를 저평가된다고 많이들 논하는데, 예를들어 PER 10배라는 것은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10배라는 의미이고,

이 주식을 매수했다면, 10년이 지났을 시점에 본전이 된다는 것이다. 

EPS가 1주당 돈을 얼마나 버느냐이면 PER은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주가와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지표이다. 

예를들어 EPS는 엄청높지만, 주가 자체가 엄청나게 높다면(고평가라면) 회사는 좋더라고 회사를 투자하는 부분은 부담스럽다. 

그래서 PER이 낮다 = 저평가 라는 공식아닌 공식이 생긴 것이다.

PER로 저평가를 판단할 수 있고, 수익을 잘내는 회사지만, 주가는 아직 크게 오르지 않은 상태를 가늠하는 것이다. 

 

흔히 리포트에서 P/E 도 PER을 나타내는 배수 지표다. 

PER은 업종마다 다르게 평균값을 적용하는 편이다. 

대체로 성장주는 PER이 높고, 제조기업 가치주가가 PER이 낮다. 

 

또한, PER이 무조건 낮다고 저평가다! 라는 생각으로 투자하면 골로 갈 수 있다. 

그 회사가 성장성이 없다는 반증이기 때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삼성전자를 기준으로 증시 또는 종목의 평균 PER을 가늠하기도 하는데,

이는 증시를 복합적이지 않고, 단편적으로 생각하는 사고라고 생각한다. 

 

 

 

 

위 삼성전자 PER 19.23배이고 

아래 한국 코스피 지수 평균 PER이 14.42인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고평가인가? 

(DB하이텍 15배, SK하이닉스 17배)

현재 삼성전자가 앞으로 벌어들일 미래 영업이익과 미래가치를 따진다면 삼전이 고평가의 영역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혹자는 현재 삼성전자는 가치주가 아니라 성장주로 봐야하지 않냐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에서..

 

따라서 단순히 PER 배수로 저평가 고평가를 나눠서 투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

 

 

PBR : 주가순자산비율

1보다 작을 때 저평가의 영역이라고 본다.

 

주가순자산비율 = 주가/주당 순자산

(자산청산가치)

 

일반적으로 PBR은 재무내용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데에 활용된다. 

PBR 1을 기준으로 자산청산가치를 매기는데 1일 경우에 현재 주가시세가 자산청산가치와 동일하다고 보는 것이다. 

때문에 PBR 1인 주식을 매수했을 때는 적어도 회사를 청산해도 본전은 챙긴다는 뜻. 

 

1보다 낮을수록 청산가치가 주가보다 높기때문에 저평가라고 본다.

 

PER이 기업이 얼마나 돈을 잘버는 것인가를 보는 지표라면

PBR은 기업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싼 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때문에 엄청난 저평가영역의 섹터인 건설, 은행주와 같은 기업들이 적어도 회사 재무안정성은 좋네? 할 정도의 수준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네이버금융 테마별 주가

 

 

 

EPS X 멀티플(PER/ROE 등) : 적정주가 

이 부분은 추가적으로 어떻게 멀티플을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추가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멀티플을 어떤부분을 먹여서 곱해서 적정주가를 판단하느냐는 종목마다 섹터마다 다르기 때문에 

조금 더 다변화된 시각에서 설명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아래는 네이버금융에서 테마별로 종목들을 확인할 수 있는 카테고리인데, 

HTS를 사용하지 않는 주식투자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카테고리라고 생각한다. 

간단하게 업종별 PER이나 주가추이를 보기위해 나도 자주 애용한다. 

네이버 금융

 

PER PBR EPS와 같은 지표들은 회사의 주가가 얼마정도인지, 섹터 평균에 비해서 어느정도인지 판단하는 정도의 수준을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금과 같은 유동성장세에서는 '가는 놈이 더 간다.' 는 추세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저평가라고 샀다가 닭쫓던 개가 되거나 유사한 업종인데도 불구하고 나만 덜 먹는 느낌이 올 수도 있다. 

(그래도 난 어느정도 감안하면서 종목피킹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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