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는 종목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주식 주가 차트분석의 중요성 Feat. 삼양식품 CJ제일제당

오늘은 내가 왜 차트분석에 대해서 수치적인 벨류에이션 이외에 차트의 매집(정확히는 세력의 매집)의 발자국을 찾으려 하는지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주식투자의 방법

 

주식 투자를 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면 크게 따지자면, 3가지 정도의 투자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1) 기본적분석 주가가 기업가치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할 때, 매수 -> 주가가 오르면 매도

2) 기술적분석 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의 추세를 파악하고 오를 자리에 매수 -> 급등 후 매도

3) 인간지표 거래 거래량, 인간지표(심리), 테마, 찌라시성 정보 등을 분석해 투자 

 

기술적분석, 기본적분석, 인간지표 심리를 다 감안하더라도, 유튜브나 경제 뉴스 등 각종매체에서서 얘기하는 주식투자는 모든 내용은 하나로 귀결된다. 

저평가된 가치주와, 저평가된 성장주를 찾고, 주주가 되는 것.

여기서 한번씩은 저평가된 종목은 평생 저평가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번씩 블로그 글에서 '가는놈이 더 간다' 라는 말을 나는 자주 쓰곤 한다. 실제로 소외받는 놈은 계속 소외받는 경향이 있다. 가치투자로 꾹 쥐고 보유하고 있으면 좋은날이 오는 경우가 많지만, 시장의 랠리를 그냥 쳐다만 보다가 포모가 오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즉, 가치투자만으로 생각하자면 한국장보다는 미국장이 더 적합할 것이고, 진짜 쓰지않아도 될 돈을 존리선생님처럼 장기투자할 사람들만 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나는 가치투자(기본적분석) 영역이 수학의 정석이라면, 

차트분석 투자(기술적분석)은 쎈수학 응용편을 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돈미새의 머니게임 블로그도 카테고리가 종목투자와 차트분석 카테고리를 나눈 것이다.

기본적분석을 통해 저평가 영역이나 싸이클이 돌 만한 회사를 파악하고, 차트로 매집의 흔적을 파악하고 매수시점과 매도시점을 가늠하기 위하 것이다. 

차트분석 차트를 봐야하는 이유

 

우리가 쉽게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는 PER, PBR, EV/EBITDA, PCR만 활용해서 한다면, 굳이 내가 찾을 필요없이 

퀀트투자를 하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다. 

 

벤자민 그레이엄도 현명한 투자자에서 한 종목을 쥐고서 연 20% 수익률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 포트 비중을 줄이고 가치가 하락한 회사를 줄이면서 즉, 포트 플레이를 하면서 수익률을 20% 혹은 그 이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 설명한다. 

즉, 한 종목 꾹 쥐고 '난 가치투자자야!' 하는 것은 어리석은 방법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벤자민그레이엄이 미국인임에도 미국증시를 저렇게 표현하는데, 거래대금이 작기때문에 갖고 놀기도 쉬운 한국 코스피, 코스닥은 오죽하겠나하는 생각인 것이다. 

 

개미라면, 무조건 기술적 분석을 알고 투자해야한다. 그냥 쉽게 차트를 보면서 지금 주가추세가 상승 중인지, 아니면 하락중인지 정도만 이해하는 정도만 되어도, 장기간 내가 산 좋은종목이 눌려있거나 오르지않아 고통받는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한가지를 예를 들어보겠다. 

위는 삼양식품 주가 일봉차트다. 코로나가 터지고 회사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었고, 때문에 짧은시간 내에 원래 주가를 회복했다. 20년7월말부터 삼양식품 주가는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개미들은 이 좋은 기업이 이만큼하락했네? 하면서 사고사고사고사고 계속 샀다. 

주가는? 내리고내리고내리고내리고 계속 내렸다.

 

 

위는 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외인,기관, 개인투자자들의 누적 매수량을 기록한 차트다.

개미들이 사고사고사고사고 계속 사고 외인기관은 팔고팔고팔고 오르는척 하다가 팔고팔고 한 흔적을 볼 수 있다.

 

 

거래량과 기술적분석을 생각했다면, 매도물량일지도 모르는 20년 8/18 장대음봉에서 물량을 받아내지 않았을 것이다. 

 

20년 8월 장대음봉이 떨어지고, 주시했지만, 21년 5월에 외인과 기관이 사면서 오르는척하다가 또 떨군데 위의 현재까지의 삼양식품 차트다. 

 

첫 하락에 매수한 사람은 현재까지 1년동안 고통받고 있다는 뜻이다. 외인과 기관 혹은 개미들이 우루루 몰려서 사주길 기다리면서 말이다. 

 

만약에 저 20년 8월 시점에서 CJ제일제당을 샀다면 (라면주, 식품주이지만, 어디까지나 투자 매커니즘은 비슷할 것이다. 식품주니까) / 수출데이터를 보아도 삼양식품(라면)의 매출은 더 좋을 것이다. 심지어 판가인상 이슈까지 있으니말이다.

 

기술적분석을 통해서 추세정도라도 생각했다면, 아래와 같이 내 돈은 복사되었을 것이다. 

CJ제일제당 일봉차트 

 

 

결론

 

나는 기본적분석을 통해서 우량한 기업, 성장성이 있지만 아직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기업을 찾고,

기술적분석을 통해 주가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매수시점을 노린다. 

난 내 돈이 매우 소중하고 피같이 모아서 하는 돈이기에 더 철저하게 생각해야한다는 것이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당신도 주식에 관심이 있는 것이고, 내 피같은 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일 것이다. 

 

그러니, 3면이 있다면, 1면만 보지말고 3면을 다보면서 투자하면 리스크를 더 줄이지 않겠냐는 것이다. 

주가의 움직임이 정치,경제,사회의 영향뿐만 아니라 투자자드의 심리 혹은 회사의 미래 가치를 포함한 모든 것이 반영되어 나타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왜? 나보다 더 똑똑하고 더 잘난 사람이 그 가치를 이미 미리 알아보고 나보다 더 저점에서 샀고, 수요가 늘었기 때문에 그 주가는 올라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주가 전망과 목표주가를 확인하거나 매수시점을 노릴 때, 차트분석(기술적분석)도 중요하다는 것을 얘기했다. 삼양식품과 CJ제일제당 차트로 비교해봐도 기술적분석은 주식 매매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한다. 

좋은 기업을 찾고, 회사 주가도 좋아지는 회사를 계속 찾는 것이 개인투자자로서, 피같은 내 돈으로, 투자하는 돈미새는 계속 기본적분석과 기술적분석으로 종목을 찾아낼 것이다. 

 

 

 

모든 투자의 선택과 책임은 본인의 몫

본 블로그는 종목추천을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