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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법 미 의회 폐지 법안 발의를 통해 보는 우리나라 조선사 수혜 정리 + 산업에 미치는 정치적 리스크 +가정으로 보는 기업 엑시트 가능성

by 스탁갤러리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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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컨테이너선 조선기업 상장 회사 정리 (시가총액, 성장률, 주력 품목)

(1) HD한국조선해양 (코스피: 009540)

  • 시가총액: 약 13.4조 원
  • 시가총액 성장률: 2024년 대비 약 25% 증가
  • 주력 품목: 초대형 컨테이너선(24,000 TEU급), LNG 운반선, LPG 운반선, 유조선, 해양플랜트
  • 특징: HD현대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로,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을 자회사로 보유.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기술력 우위, 2022년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시장 점유율 1위. 2025년 컨테이너선 발주 감소 우려에도 친환경 선박(암모니아·수소 추진) 기술로 성장 전망 긍정적.

(2) 삼성중공업 (코스피: 010140)

  • 시가총액: 약 9.8조 원
  • 시가총액 성장률: 2024년 대비 약 30% 증가
  • 주력 품목: 컨테이너선, LNG 운반선, FPSO, 셔틀탱커, 해양플랜트
  • 특징: 세계 조선소 수주 잔량 상위권. LNG선과 친환경 선박 기술 강점, 2023년 이후 중국의 저가 공세로 컨테이너선 점유율 하락. 탄소중립 목표에 맞춘 친환경 선박 수주 확대 및 스마트십 기술 개발 중.

(3) 한화오션 (코스피: 042660)

  • 시가총액: 약 7.5조 원
  • 시가총액 성장률: 2024년 대비 약 35% 증가
  • 주력 품목: 컨테이너선, LNG 운반선, VLCC, 해양플랜트, 특수선(군함)
  • 특징: 한화그룹 인수 후 경영 효율화, 초대형 컨테이너선 및 LNG선 경쟁력 보유. 방산과 민수 양축 성장 전략, 세계 조선소 수주 잔량 상위권.

(4) 현대미포조선 (코스피: 010620)

  • 시가총액: 약 5.2조 원
  • 시가총액 성장률: 2024년 대비 약 20% 증가
  • 주력 품목: 중형 컨테이너선, PC선, LPG 운반선, 벌크선
  • 특징: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 중형 선박 특화. 친환경 연료(암모니아, 메탄올) 추진 선박 개발, 2025년 공급 과잉 우려로 수주 둔화 가능성.

(5) 기타 관련 기업

  • 한국카본 (017960): 시가총액 약 0.6조 원, 성장률 15%, LNG선·컨테이너선용 방열재·배관 시스템 공급.
  • 삼강엠앤티 (100090): 시가총액 약 0.4조 원, 성장률 10%, 조선용 강관·해양플랜트 구조물.
  • 태광 (023160): 시가총액 약 0.3조 원, 성장률 12%, 조선용 배관 피팅.

정리

  • 시가총액 성장률: 주요 조선기업 평균 20~35% 성장, 글로벌 조선 시장 회복 및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기인.
  • 컨테이너선 시장: 2021~2022년 발주 호황으로 한국 점유율 49%, 2023년 이후 중국 저가 공세로 점유율 하락(한국 20%대, 중국 70%대). 2025년 공급 과잉과 세계 경제 성장 둔화(IMF 전망 3.2%)로 발주 감소 우려.
  • 주력 품목 다각화: LNG선, 친환경 선박, 군함 등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포트폴리오 확장.
  • 경쟁력: 초대형 컨테이너선 및 친환경 선박 기술력 세계 1위, 중국의 가격 경쟁력과 설비 증설로 점유율 경쟁 심화.

2. 컨테이너선 매출이 가장 높은 기업

  • 기업: HD한국조선해양
  • 근거:
    • 매출 비중: 컨테이너선 매출이 전체 조선 매출의 30~40% 차지, 초대형 컨테이너선(24,000 TEU급) 및 중형 선박 건조 강점.
    • 수주 실적: 2021~2022년 글로벌 컨테이너선 발주 호황에서 한국 최대 수주량, 2024년 수주 잔량 상위권.
    • 규모: 시가총액 13.4조 원으로 국내 최대,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 기여도 높음.
  • 비교:
    • 삼성중공업: LNG선 및 해양플랜트 비중 높아 컨테이너선 매출 낮음.
    • 한화오션: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 우수, 매출 규모는 HD한국조선해양보다 작음.
    • 현대미포조선: 중형 컨테이너선 특화, 초대형 선박 매출 단가 낮아 전체 매출 뒤짐.

3. 미국 제재 및 존스법 폐지 효과 상쇄 리스크

(1) 미국 제재 가능성

  • 리스크: 낮음, 특정 조건에서 가능성 존재.
  • 근거:
    • 대중국 정책 우려: 중국-대만 갈등에서 중립적 입장, 중국 관계 개선 의지 표명. 미국은 한국의 대중국 정책이 대중 견제 전략과 충돌할 가능성을 우려.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안보 연계 협상으로 압박 가능성.
    • 대북 정책: 실용적 대북 접근과 과거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로 미국 내 부정적 인식. 대북 제재 완화나 북한 선박 관련 의심 시 조선기업 제재 가능성.
    • 제한 요인: 한미 동맹을 실용적으로 유지, G7 정상회의 및 트럼프와의 통화로 신뢰 구축. 한국 조선기업은 미국 해군·상선 공급망에서 중요, 제재는 미국에도 부정적 영향.
  • 영향: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소가 대중국 협력(부품 공급, 합작)이나 대북 의심 시 간접 제재 가능.

(2) 존스법 폐지 효과 상쇄 리스크

  • 리스크: 제한적.
  • 근거:
    • 존스법 폐지 효과: 2025년 6월 ‘미국의 수역 개방 법안’ 발의, 존스법 폐지 시 한국산 선박의 미국 내 운송 허용. HD한국조선해양 등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 기회 확대.
    • 리스크 요인: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로 한국의 미국 내 투자 요구, 정부의 대중국 관계 개선으로 미국의 관세·비관세 장벽 가능성. 법안 통과 불확실성(과거 무산 사례)으로 수혜 지연 우려.
    • 제한 요인: 정부의 실용외교(G7 회의, 한미 정상회담)로 조선 협력 강조. 한국 조선소의 기술 우위와 미국 해운사 협력 경험으로 리스크 완화.
  • 영향: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미국 수주 기회 확대 기대, 그러나 관세 및 정치적 리스크로 수익성 압박 가능.

4. 조선기업의 패싱 가능성

  • 가능성: 일부 존재, 완전 패싱은 어려움.
  • 근거:
    •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미국 해운사(Matson, Crowley) 및 선급협회(ABS)와 협력 경험, 미국 내 로비 역량 보유. 존스법 폐지 시 독자적 수주 협상 가능.
    • 트럼프의 민간 협상 선호: 트럼프는 한국 정부보다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 조선기업은 미국 내 투자(합작 조선소)로 리스크 우회 가능.
    • 생존 전략: 미국 시장 진출 필수, 정부의 대중국 정책이 방해 시 독자 행보 동기 강화.
  • 한계:
    • 정부 역할 필수: 존스법 폐지는 미국 의회 결정, 한미 FTA 및 외교적 지원 필요. 정부의 G7 회담은 법안 통과 지원.
    • 국내 정책 의존: 조선기업은 정부의 R&D 보조금, 수출입은행 대출 의존. 패싱 시 국내 지원 약화 우려.
    • 중국 리스크: 대중국 공급망 안정화 위해 정부 협력 필요, 미국의 중국 부품 사용 견제로 외교 중재 중요.
    • 정치적 민감성: 패싱은 여론·노조 반발 초래, 정부의 국익 중심 정책과 충돌.
  • 결론: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미국 내 네트워크로 부분적 패싱 가능, 그러나 정부 협력 병행 전략 채택 가능성 높음.

5. 조선기업의 미국 이전 및 한국 엑시트 가능성

  • 가능성: 매우 낮음, 부분적 진출(현지 법인, ADR 상장) 가능.
  • 근거:
    • 본사 이전 불가능:
      • 생산 기반: 울산, 거제 조선소는 세계 최대 규모, 미국 이전은 비용·기술 이전 비현실적. 미국 조선업은 생산량 미미(2015년 5척).
      • 경제적 중요성: 조선산업은 10만 명 고용, 지역 경제 핵심. 정부 지원(R&D, 대출) 의존, 엑시트는 여론·정부 반발.
      • 주주 구조: HD현대, 삼성, 한화그룹 및 국민연금이 대주주, 본사 이전은 주주 동의 어려움.
      • 인센티브 부족: 미국의 조선 지원은 한국보다 제한적, 트럼프는 현지 투자 유도.
    • 미국 재상장:
      • 한국 증시 안정성: KRX 유동성 높음, 미국 상장은 비용·규제 부담. 조선산업은 밸류에이션 상승 효과 낮음.
      • 부분적 상장 가능: ADR 발행이나 자회사 상장(예: 미국 합작 조선소) 검토 가능, 한국 증시 유지.
    • 한국 엑시트 불가능: 일자리 손실, 지역 경제 붕괴, 중국 시장 내주는 리스크로 비현실적.
  • 제한적 시나리오:
    • 트럼프의 투자 요구 시 미국 내 관리·마케팅 본부 설립 가능.
    • 정부의 대중국·대북 정책으로 제재 시 독립 법인 설립 검토, 한국 기반 유지.
  • 결론: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한국 기반 유지, 미국 내 합작 조선소나 ADR 상장으로 시장 진출 병행 가능성.

6.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로 인한 한국 상장 기업 타격

(1) 리스크 강도: 중간

  • 직접 영향 제한적: US스틸 인수는 철강산업 중심, 조선산업과 직접 충돌 적음.
  • 간접 리스크:
    •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 경쟁력 강화로 포스코, 현대제철의 시장 점유율 축소.
    • 트럼프의 철강 관세 50%로 한국 조선기업의 미국 수출 비용 증가.
    • 일본 조선소의 가격 경쟁력 상승으로 미국 시장 경쟁 심화.
  • 완화 요인:
    • 한국 조선소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및 친환경 선박 기술 우위.
    • 현대제철의 미국 제철소(2029년 가동 예정)로 관세 회피.
    • 정부의 한미 외교로 조선 협력 기회 지속.

(2) 영향을 받을 기업 및 근거

  • 철강산업:
    • 포스코홀딩스 (005490):
      • 타격: 중간. 미국 수출(매출 8%) 감소, 관세 부담, 일본제철과의 경쟁 심화.
      • 근거: 일본제철은 US스틸로 조강생산량 5782만 톤(세계 3위), 미국 내 고부가 철강 시장 장악. 포스코는 2024년 미국 수출 300만 톤, 관세 50%로 매출 1~2조 원 감소 추정.
    • 현대제철 (004020):
      • 타격: 중간. 미국 시장 점유율 축소, 후판 가격 상승 압박.
      • 근거: 일본제철의 저가 철강 공세로 후판 경쟁력 약화, 조선기업 원가 부담 증가.
    • 동국제강 (001230):
      • 타격: 낮음. 미국 수출 비중 낮아 영향 제한적.
      • 근거: 국내 중심 사업, 간접적 원가 상승 가능성.
  • 조선산업:
    • HD한국조선해양 (009540):
      • 타격: 중간. 철강 원가 상승, 미국 수주 경쟁 심화.
      • 근거: 컨테이너선 매출 비중 30~40%, 후판 원가(전체 비용 20~30%) 증가, 일본 조선소와의 가격 경쟁.
    • 삼성중공업 (010140):
      • 타격: 낮음~중간. LNG선 중심으로 경쟁 제한적, 미국 관세 리스크.
      • 근거: 일본 조선소(수주 점유율 5%)와의 직접 경쟁 낮음, 미국 수출 비용 증가 가능.
    • 한화오션 (042660):
      • 타격: 낮음~중간. 방산 선박 강점, 미국 진출 시 관세 영향.
      • 근거: 일본과의 경쟁 제한적, 미국 방산 협력으로 리스크 완화.
  • 기타 산업:
    • 현대차 (005380), 기아 (000270):
      • 타격: 낮음. 철강 원가 상승, 미국 수출 관세(25%)로 수익성 압박.
      • 근거: 2024년 미국 수출 비중 20%, 관세로 비용 증가.
    • 현대건설 (000720):
      • 타격: 낮음. 철강 원가 증가로 건설 마진 축소.
      • 근거: 국내 프로젝트 중심, 원가 상승 영향 제한적.

(3) 대응 전략

  • 철강기업: 미국 제철소 투자 가속화(현대제철 2029년), 고부가 후판 개발, 국내 조선소와 장기 계약.
  • 조선기업: 미국 해운사 협력 강화, 친환경 선박 기술 차별화, 철강 원가 안정화 협상.
  • 정부: 한미 정상회담으로 조선·철강 협력 강조, 관세 완화 협상.

7. 이전 정부 지속 시 리스크 상쇄 가능성 (가정)

  • 상쇄 가능성: 중간~높음.
  • 근거:
    • 철강 공급망:
      • 상쇄: 중간~높음. 윤석열 정부의 한미 동맹으로 철강 관세(50%) 면제 협상, 포스코·현대제철의 미국 제철소 투자 지원. 2023년 관세 면제 물량 확대(290만 톤) 사례.
      • 영향: 포스코, 현대제철의 시장 점유율 방어, 조선기업 원가 안정화.
    • 조선 시장 경쟁:
      • 상쇄: 중간. 존스법 폐지 협상 지원, 한국 조선소의 기술 우위(수주 점유율 49%)로 일본(5%) 대비 경쟁력 유지. 미국 해운사 협력 강화.
      • 영향: HD한국조선해양의 컨테이너선 수주 기회 확대, 삼성중공업·한화오션의 LNG·방산 선박 경쟁력 유지.
    • 한미 무역 관계:
      • 상쇄: 높음. 한미일 공조(2023년 캠프데이비드 회담)로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완화, 관세 면제 협상 가능성.
      • 영향: 포스코, 현대제철의 미국 수출 유지, 조선기업의 시장 진출 가속화.
    • 기타 산업:
      • 상쇄: 중간. 현대차·기아의 미국 투자(조지아 공장) 지원, 관세 완화로 원가 부담 축소. 현대건설은 정부의 건설 지원으로 리스크 완화.
  • ㅇㅅㅇ vs ㅇㅈㅁ:
    • ㅇㅠㄴ 강점: 한미 동맹 중심, 대중 견제로 미국과의 마찰 최소화, 존스법 폐지 수혜 극대화.
    • ㅇㅣ 약점: 대중국·대북 정책으로 미국 우려, 관세 협상력 약화 가능성.
  • 제한점:
    • 일본제철의 구조적 경쟁력(미국 내 생산, 관세 회피) 완전 상쇄 어려움.
    • 존스법 폐지 통과 불확실성, 일본 조선소의 장기적 가격 경쟁력 강화.

기업별 타격 상쇄

  •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타격 낮음~중간, 관세 면제 및 미국 투자로 시장 점유율 방어.
  • HD한국조선해양: 타격 낮음~중간, 존스법 폐지로 수주 기회 확대.
  •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타격 낮음, LNG·방산 선박으로 경쟁 제한적.
  • 현대차, 기아, 현대건설: 타격 낮음, 미국 투자 및 정부 지원으로 리스크 완화.

8. 종합 요약

  • 컨테이너선 조선기업: HD한국조선해양이 매출 1위, 기술력·수주 잔량 강점. 2025년 발주 감소 우려, 친환경 선박으로 다각화.
  • 리스크: 미국 제재 가능성 낮음, 존스법 폐지 효과 상쇄 제한적. 대중국·대북 정책으로 간접 리스크, 실용외교로 완화.
  • 기업 패싱 가능성: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미국 네트워크로 부분적 패싱 가능, 정부 협력 병행 전략 유력.
  • 미국 이전·엑시트: 본사 이전 및 한국 엑시트 불가능, 미국 내 합작 조선소나 ADR 상장 가능.
  • US스틸 인수 리스크: 철강(포스코, 현대제철) 및 조선(HD한국조선해양) 기업에 중간 타격. 철강 원가 상승, 미국 경쟁 심화, 관세 부담. 한국 기술 우위 및 미국 투자로 완화.
  • 가정: 한미 동맹으로 관세·경쟁 리스크 중간~높게 상쇄, 현 정부보다 협상력 우위. 일본제철의 구조적 경쟁력은 지속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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