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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과 LS ELECTRIC 두 회사 미국/미국빅테크 모멘텀이 더 강한 전력기기 수혜주는?

by 스탁갤러리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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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과 LS일렉트릭은 모두 한국의 대표적인 전력기기 제조 기업으로, 미국 시장에서 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현대화 수요로 인해 강한 납품 모멘텀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미국 납품 모멘텀을 비교할 때, HD현대일렉트릭이 현재 더 큰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1. 미국 납품 모멘텀 비교: HD현대일렉트릭 우위
(1) 북미 매출 비중 및 성장 속도
HD현대일렉트릭:
북미 매출 비중: 2024년 3분기 기준 북미(미국, 캐나다) 매출 비중은 36.1%(2,849억 원)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 2022년 1분기(669억 원) 대비 4.3배 증가.
성장 속도: 2024년 연간 매출 3조 3,223억 원 중 전력기기 매출이 50.6% 증가하며 북미 수요가 성장 견인. 2025년 1분기 매출은 1조 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 영업이익 69.4% 증가.
특징: 미국 내 변압기 수요 급증(노후 설비 교체, AI 데이터센터)으로 2027~2028년까지 수주 물량 확보. 울산 및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로 생산 능력 확대 중(총 투자 3,968억 원).


LS일렉트릭:LS ELECTRIC
북미 매출 비중: 2022년 5%에서 2024년 20% 이상으로 증가 추정. 2025년에도 지속 확대 전망.
성장 속도: 2024년 매출 4조 7,591억 원, 영업이익 4,514억 원 예상(전년 대비 각각 4.6%, 15.8% 증가).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수주(2024년 1,625억 원, 905억 원 추가 가능성)로 성장세 유지.
특징: 텍사스에 4만 6,000㎡ 부지 매입으로 생산설비 및 R&D 센터 구축 중. xAI(일론 머스크) 데이터센터 납품 시작, 미국 4대 빅테크 중 3곳과 협의 중.
근거: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매출 비중(36.1%)이 LS일렉트릭(20% 이상)보다 높고, 매출 성장 속도(2024년 전력기기 50.6% vs. LS 전체 4.6%)와 수주 잔고(2027~2028년까지 확보)에서 앞섬. LS일렉트릭은 빅테크 중심의 수주로 잠재력 크지만, 현재 매출 비중과 절대 규모는 HD현대일렉트릭이 우위.

(2) 수주 잔고 및 납품 일정
HD현대일렉트릭:
수주 잔고: 2025년 1분기 기준 61억 5,500만 달러(약 8.5조 원), 전 분기 대비 11.1% 증가.
납품 일정: 미국 내 변압기 수요로 2027~2028년까지 일감 확보. 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교체 수요로 장기적 안정성 보장.
특징: 미국 몽고메리 공장 증설로 생산 능력 2배 확대, 빠른 납기 대응 가능.
LS일렉트릭:
수주 잔고: 2024년 기준 명확한 전체 수주 잔고 공시 부족. 미국 데이터센터 프로젝트(1,625억 원, 추가 905억 원 가능성)로 부분적 모멘텀.
납품 일정: xAI 멤피스 데이터센터 납품 시작, 2025년 2분기부터 빅테크 매출 본격화 예상.
특징: 유타주 시더시티 MCM엔지니어링 공장 생산 능력 2배 확대, 텍사스 신규 공장 건설로 장기적 성장 준비.
근거: HD현대일렉트릭은 수주 잔고 규모(61억 달러)와 납품 일정(2027~2028년)이 LS일렉트릭보다 명확하고 장기적. LS일렉트릭은 빅테크 수주로 단기 모멘텀 강하지만, 수주 잔고의 절대 규모와 안정성은 HD현대일렉트릭이 앞섬.


(3) 제품 포트폴리오 및 시장 경쟁력

 

HD현대일렉트릭:
주력 제품: 초고압 변압기, 배전반, 차단기, 에너지 솔루션. 특히 변압기 시장에서 강세(미국 변압기 PPI 상승, 수요 급증).
경쟁력: 미국 내 변압기 공급 부족(숏티지)으로 수혜. 2025년 1분기 영업이익률 21.5%로 높은 수익성.
특징: 선별 수주 전략으로 고마진 프로젝트 집중, 북미 외 유럽·아시아 시장 다변화 추진.

 

LS일렉트릭:
주력 제품: 배전반, 전력기기, 철도신호 시스템, 자동화 장비. 데이터센터용 배전반이 미국 시장 핵심.
경쟁력: 빠른 납기와 기술력으로 빅테크(마이크로소프트 등)와 협력 강화. 2025년 PER 15.4배, PBR 2.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특징: 데이터센터 외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로 시장 확대 중.
근거: HD현대일렉트릭은 변압기 중심의 고마진 제품과 시장 수요(숏티지)로 경쟁력 우위. LS일렉트릭은 배전반 중심으로 빅테크 수주에서 강세지만, 변압기 시장의 규모와 수익성에서 HD현대일렉트릭이 앞섬.

(4) 미국 내 인프라 및 정책 환경
공통 요인:
수요 배경: 미국의 전력기기 품귀 현상(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신재생에너지)으로 한국 기업에 러브콜. 2024년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투자 1,250억 달러, 전력기기 비중 8%.
트럼프 정책: 중국산 전력기기에 60% 고율 관세 부과로 한국 기업 경쟁력 강화. 트럼프의 상호관세 90일 유예(2025년 4월)로 단기 불확실성 완화.
투자 계획: 미국 정부의 송배전망 개선 투자(15억 달러, 약 2조 1,500억 원)로 수요 지속.

 

HD현대일렉트릭:
특화 이점: 변압기 수요가 AI 데이터센터 외 노후 전력망 교체까지 포괄, 안정적 장기 수요. 2030년까지 일감 확보.
현지화: 알라바마 공장 증설로 현지 생산 강화, 관세 리스크 최소화.

 

LS일렉트릭:
특화 이점: 빅테크 중심의 데이터센터 배전반 수요로 단기 모멘텀 강함. xAI,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협력으로 시장 인지도 상승.
현지화: 텍사스 공장 신설로 장기적 현지화 추진, 단기적으로는 유타 공장 중심.
근거: HD현대일렉트릭은 변압기 중심의 장기 수요와 현지화 완성도로 안정적 모멘텀. LS일렉트릭은 빅테크 수주로 단기 성장성 높지만, 현지화 초기 단계로 중장기 잠재력 중심.

2. 종합 평가: HD현대일렉트릭의 모멘텀 우위
HD현대일렉트릭이 LS일렉트릭보다 미국 납품 모멘텀에서 우위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더 높은 북미 매출 비중(36.1% vs. 20% 이상)과 전력기기 매출 성장률(50.6% vs. 4.6%).
장기 수주 잔고(2027~2028년 vs. 2025년 2분기 본격화)와 절대 규모(61억 달러).
변압기 시장 특화: 미국 내 변압기 숏티지와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로 안정적·고마진 시장 공략.
현지화 완성도: 알라바마 공장 증설 완료로 즉각적 대응 가능, LS일렉트릭은 텍사스 공장 건설 초기 단계.
LS일렉트릭은 빅테크 데이터센터 수주(xAI, 마이크로소프트 등)와 빠른 납기로 단기 모멘텀이 강하고, 텍사스 공장 완공 후 중장기 잠재력이 크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의 매출 비중, 수주 안정성, 현지화 수준이 더 우세합니다.

3. 리스크 및 한계
공통 리스크:
관세 불확실성: 트럼프의 상호관세 정책(10~20%)이 2025년 이후 본격화되면 수익성 하락 가능성.
데이터센터 투자 고점론: 빅테크의 AI 투자 축소 우려로 수요 변동 가능성.

 

HD현대일렉트릭:
높은 북미 의존도(36.1%)로 시장 다변화 필요. 유럽·아시아 확장 전략 추진 중.

 

LS일렉트릭:
텍사스 공장 완공 전까지 생산 능력 제약. 빅테크 수주 의존도가 높아 고객 다변화 필요.
데이터 한계: 2025년 5월 기준 최신 공시 부족으로 일부 수치는 2024년 자료 기반. 정확한 수주 잔고 및 지역별 매출 내역은 DART, 기업 IR 자료로 추가 확인 필요.

 

4. 비교우위 미국향 모멘텀이 더 큰 기업
HD현대일렉트릭이 현재 미국 납품 모멘텀에서 LS일렉트릭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이는 높은 북미 매출 비중(36.1%), 장기 수주 잔고(2027~2028년), 변압기 시장의 안정적 수요, 알라바마 공장 증설 완료로 인한 현지화 완성도에서 비롯됩니다. LS일렉트릭은 xAI,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수주로 단기 성장성이 높고, 텍사스 공장 완공 후 중장기 잠재력이 크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이 더 강한 모멘텀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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