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6월 22일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건설/건자재 산업이슈 브리프 리서치가 하나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포트를 요약하자면,
대략적인 요약
건자재 시멘트, 콘크리트 생산자물가지수 상승
유연탄 (시멘트제조원가의 30% 차지) 가격 상승
쇼티지 품목 가격인상 가능성 시사
건자재 가격상승 지속 전망
정도로 되는데 조금 더 자세히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4월 기준으로 생산자물가지수가 연초대비 시멘트 9.7% 상승, 콘크리트파일 28.3% 상승
유연탄 가격상승 - 시멘트 제조원가의 30%차지
철강자재 가격 상승 - 콘크리트파일 원재료 50% 차지
아래는 유연탄과 철광석 가격 상승 그래프
현재 시멘트, 철강자재 모두 수급불균형의 간극은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예상되고 원가 상승은 판가 전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건자재 기준
한국레미콘렵동조합연합회 기준 1톤당 75,000원 시멘트 협정가 -> 5% 인상
이베스트 김세련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협정가와 실제판가는 차이가 있다는 것.
협정가격이 5% 인상되었더라도, 실제 매출액에는 좀 더 큰 폭의 상승으로 반영될 여지가 있다는 것,
(그러니깐 협정가격은 진짜 미니멈으로 책정한 가격이고 수급불균형 상황에서는 더 큰 폭으로 판가를 올려 거래될 수도 있다는 부분을 돌려말하시는 듯)
때문에 가격상승 -> 매출증가로 영업이익은 올라갈 것이고 주가도 계속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형 시멘트사의 경우에는 기존에 매입해둔 유연탄으로 대량 제작을 해서 비축해뒀기 때문에 판가 인상은 하지만, 제조단가 리스크는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현재 주가가 이러한 원자재 가격상승과 수급불균형에 의한 영업이익 상승분까지 포함한 주가이지 않을까 하는 고민은 된다.
위 도표는 시멘트출하량을 건설사 착공계획에 따른 수요를 못맞출 것이라는 것. (수급불균형)
대형시멘트회사들을 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고, 추가적으로 유연탄 가격인상으로 인해 훼손된 마진을 대체할 ESG 생태계를 구축한 대형 시멘트회사가 영업이익 방어에 큰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
시멘트 업체들의 친환경설비 덕분인데,
시멘트 공장은 퀼른이라는 가마에서 시멘트 원료(유연탄)를 소성(굽는)건데, 유연탄을 대신해 순환자원, 즉 폐비닐, 폐타이어 등을 원료로 태우는 설비를 설치하여 환경오염 문제에 대응하고 있으며 한국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유연탄을 순환자원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쌍용과 아세아시멘트,,,
킬른의 내부 온도가 2000℃로, 900℃가까이 되는데 폐기물 및 합성수지의 완전 연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파괴,분해될 수 있다는것.
최근 코로나로 인한 생활 쓰레 기 증가와 수도권 매립지 부족으로 인한 폐기물 매립 단가의 상승이 나타나고 있는데, 시멘트 업체들은 폐비닐, 폐타이어 등을 태우면서 연료비 절감 및 수수료 수익, 더불어 는 유휴 탄소배출권으로 인한 매각 이익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 원자재상승으로 인한 마진훼손을 방어할 수 있다는 것.
건설사 기준
건자재 출하량과 건설사의 착공 세대수가 가장 큰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니, 건설사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말하자면, 김세련 애널리스트의 리포틑 인용하자면, 중견 건설사까지는 타격이 제한적이겠으나, 소형 건축 사이트의 경우 착공 지연에 따른 원가 부담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때문에 요즘 건설주 주가가 주춤하고 있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판가가 올라가더라도 건설사 입장에서는 공사는 착공해야하고 어떠한 방식으로든 마진을 남길 수 있는 구조로 제조사들과 협의를 거칠 것이라 생각한다. (추후 더 찾아보고 포스팅해야겠다.) 때문에 원자재와 자재판가 인상이 있다고 해서 대형 건설회사의 영업이익이 크게 하회할 것이라 생각하지않는다. 더해서 현재 건설경기가 해외에서 아직도 저점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수주와 같은 새로운 모멘텀이 더 붙으면 붙지, 더 저평가받을 21년 22년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모든 투자의 선택과 책임은 본인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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