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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주가 전망 주가분석 기업분석 목표주가 (097950)

by 스탁갤러리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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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식품주 대장주 CJ제일제당 기업분석을 해보고 주가 전망과 이베스트투자증권 심지현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토대로 목표주가까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6/25 기준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CJ제일제당 리포트를 발표했다. B2B 식품 매출실적이 호실적으로 기대된다는 내용이다. 코스피 상승곡선 대비 CJ제일제당 주가는 코스피를 따라가는가 싶더니, 다시 주가는 조금 빠진 상태다.

아래는 CJ제일제당 주봉 차트

CJ제일제당에 대해서 좀 더 심층적으로 알아보자.

CJ제일제당 기업 분석

CJ제일제당

CJ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종합식품업체.
식품사업(설탕, 밀가루, 식용유, 조미료, 장류, 육가공식품, 신선식품, 쌀가공식품, 냉동식품, HMR 등을 생산/판매),
동물사료, 바이오사업(아미노산 등을 생산/판매),
물류사업(국내물류사업, 국제물류사업, 컨테이너사업, 택배사업, 건설사업 등) 등을 영위.
상장업체 CJ대한통운과 CJ씨푸드의 최대주주.
제일제당의 최대주주는 CJ(주) 외(41.81%), 주요주주는 국민연금공단 (10.85%)

6/25 기준
시가총액 : 6조 8,120억원
PER 18.2배
(동일업종 15.85배)
배당수익률 0.88%

CJ제일제당 매출구성

CJ제일제당 매출구성


19년 기준
물류사업부문 42%
식품사업부문 37%
생명공학사업부문 21%


1. 돈을 잘 벌고 있는가

에프앤가이드 CJ제일제당 연결재무제표

위 표를 보면, CJ제일제당의 연간 매출액이 계속 상승해왔음을 볼 수 있다.
전년동기 대비 10%넘는 성장률을 이어왔으나, 20년 코로나 타격으로 인해 B2B매출이 빠지면서 10% 미만의 성장률을 그쳤다.
어디까지나 매출이 빠진게 아니라 성장률이 떨어진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2. 앞으로 계속 잘 벌것인가? (성장성)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 21년 2Q 프리뷰


국내식품, 글로벌식품, 바이오, F&C(FOOD&CATERING SERVICE)로 나누어서 설명을 했다.

-- 국내식품
국내식품의 경우 투입단가 상승과 같은 부정적 영향이 끼치는 것으로 보이나, B2B 채널 매출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것. 또한 제일제당 21년 전략 판매채널인 CVS(소매점, 편의점) 판매 확대가 소폭 외형 성장이 수치적으로 나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글로벌식품
B2C 기저 부담이 아직까진 기저 부담이 있으나, 해외 B2B 채널 매출이 3월부터 개선세가 보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매출성장에 21년 비중이 B2B가 가장 크게 차지할 것으로 보고있다.
환율 영향 감안 후 슈완스(미국냉동피자) 제외 19.7%완스 1.2% 만큼의 YOY 매출 성장을 전망.
(코로나 이전 미국 시장 B2C :B2B 매출 포션을 7:3 이었으나 코로나 이후 8:2 까지 벌어짐 -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는 코로나 이전 포션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고있음)

-- 바이오
20년 하반기부터 높은 바이오 스팟가격으로 6개월 레깅되어 상반기 실적에 반영되고 있고, 작년 하반기 가격이 올해 1분기에 조금 반영, 2분기에 조금 더 높은 비중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올 초까지 높은 스팟가격 수혜때문에 3분기 초까지는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고, 3분기 기점으로는 스팟가격이 하락했지만, 근 1년간 바이오사업부가 전반적으로 실적부분에서 강화되면서 연간 2자리의 OPM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환율로 인한 수혜 때문에 실적수혜효과를 봤고 그 실적수혜가 6개월 밀리면서 올해 1분기,2분기,3분기초까지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이말.

-- F&C
베트남 돈가가 예상보다 느리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이익이 약간 하향되는 수준에서의 안정을 예상하고 있다. 인니 육계가는 올해 좋아지는 추세이고, 중국 양돈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수혜 볼 에정.

- 판가 인상

CJ제일제당 SKU가 광범위한 카테고리의 식품군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서 판가 인상을 계량화하여 수치적 개선 효과를 산정하기는 어렵다는 것,
크게 올해 2월 햇반, 소금, 고추장, 콩나물 등의 판가 인상이 있었으며 다가오는 7월1일에 스팸, 조리육도 판가인상 계획이 있다.
다만 각각의 판가인상이 당장의 매출총 이익에 몇퍼센트의 영향을 주는지 정확히 계산하기는 힘들다.
1)각 유통채널에 있던 기존 재고가 소진되어야 하며,
2)소비자들이 인상된 판가를 받아들이기까지도 보통 3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진되기 때문이다.
3)또한 판가를 인상한 전체 SKU가 공개되지는 않으며,
4)B2B의 경우 업체와 장기계약을 맺는 방식이기에 외부에서 미리 정확한 파악을 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각 음식료 기업들의 인상 진행률, 마진 영향을 계량화하기는 힘들다.
(힘들지만 매출 상승에는 영향이 있다,,)


- 슈완스 지분 인수


미국 냉동식품 회사 슈완스 지분 19% 인수
지배력 강화목적으로 기존 70% 들어갔던 슈완스 지분 19%를 베인캐피탈 쪽에 넘겼다가 다시 사온것.
작년 하반기부터 기대되던 미국 사업과 슈완스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
지분 매입 규모는 4,900억원 정도며, 이와 관련된 PPA 상각 비용이 현재 분기 반영 예상수준 에서 크게 추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PPA 상각 비용은 연초에 추정했던 수치 보다 약간 줄어든 금액인 분기당 90억 근처 수준으로 낮춰 반영했으며, 이는 향후 환율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따라서 미국사업에 경쟁력과 지배력이 강화되는 것 -> 매출과 영업이익단 상승효과 기대를 해볼만 하다.


3. 주가는 저평가인가?


아래 에프앤가이드 발췌 CJ제일제당 컨센서스

EPS가 21년부터 다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PER단이 19년 27배인 것을 감안하면, 21년 컨센서스 기준 실적 PER이 현재주가 대비 12배임으로 저평가 구간에 속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아래는 CJ제일제당 주봉차트

위 주봉차트를 보면, 19년 높은 PER 배수를 기록하고 멀티플을 높게 받은 부분은
바이오사업부문과 해외매출 증가에 따른 기대감으로 생각된다.
이번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살짝 내려앉았는데 현재 증권사들의 호실적 전망에 비하면, 눌림목 정도의 구간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현재 멀티플을 생각하면, PER 18배 정도인데, 현재가가 452,500원인 점을 감안하면

21년 예상 EPS 에 업종평균 Per15배를 곱하더라도 560,000원대로 조금의 상승여력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목표가 (목표주가)


현재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는 CJ제일제당을 이베스트 식음료품목군에서 탑픽으로 유지
목표주가는 70만원 유지를 했다.

현재가 대비해서 아직 리포트에 따르면 주가 상승여력은 아주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SOTP 벨류에이션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했는데,
지주회사에서 많이들 사용하는 벨류에이션방법이다. PBR계산보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벨류에이션할 수 있는 방법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영업가치 부분
식품군을 글로벌 Peer그룹사 평균 EV/EBITDA 14.4에서 30% 할인한 10.1을 TARGET EV/EBITDA로 계산한 것.
CJ제일제당 EBITDA(에비타) : 1조 1450억 (회사가 1년간 벌어들인 세금내기 전 순이익정도로 이해하면됨)
Target EV/EBITDA : 10.1

기업가치(EV) = 10.1 * 1조 1450억원 = 11조 383억원

이런방식으로
영업가치부문 , 바이오, 대한통운(종속회사) 의 기업가치 (EV)를 더하면 20조 3010억원
여기에 CJ제일제당 차입금을 빼면, 12조 3028억원 -> 리얼 총기업가치
여기에 자사주를 뺀 상장주식 총수 1470만주

12조 3028억원 / 1470만주 = 836,925원 목표주가
해당 목표주가가 나왔지만 현재 주가와 괴리가 있어서 700,000원으로 잡은 듯 하다.



CJ제일제당 기업분석과 현재 상황, 현재 주가와 주가전망,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포트를 기반으로 목표주가까지 산정해보았다. 우리나라에서 음식료 주식 중에서 CJ제일제당이 대장주라는 것은 그 어느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트렌디하게 HMR시장까지 점령하고 소비자들 눈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더 성장시켜가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제일제당 주식은 더 높은 고평가를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도 생각한다. 또한 중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풀무원과는 달리, 라면처럼 해외시장에서도 선방치고 미국기업을 인수까지하는 모습은 향후 국뽕들린 K-HMR 트렌드를 만들수도 있지않을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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