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전 포스팅의 DL 에서 기업 분할되어 프리미엄 브랜드 수도권 건설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DL이앤씨의 주가 전망과 기업분석, 목표주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DL건설의 경우는 지방 건설사업을 담당하고 상장되어 있음)
이전 포스팅에서 본 바와 같이 DL은 DL이앤씨 지분을 21.7% , DL건설 지분을 63.9% 차지하고 있으며, 둘 다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래 DL 지분보유현황과 기업분석, 목표주가를 설명한 포스팅 참조.
https://samanthareview.tistory.com/36?category=484632
21년 7/6 자로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DL이앤씨 리포트를 냈다.
21년 PREVIEW로 벨류에이션 갭을 축소하는 구간이라는 제목인데, 한마디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다. 먼저 DL이앤씨 기업에 대해 간단하게 보고 얼마를 벌어왔는지, 앞으로 얼마를 더 벌지에 대해서 확인해보고자 한다.
- DL이앤씨 간단 기업분석
주주현황 및 시세현황
시가총액 : 2조 9716억
PER : 21년(E) 기준 5.73배
코스피 건설업 평균 PER 대비 아직도 평균 PER을 하회하는 벨류에이션을 갖고 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PER 4점대로 싸다 싸다 하는 구간을 지났다.
21년 1월 인적분할 후 재상장
- DL이앤씨는 2021년 1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하여 인적분할의 방법으로 신설되는 대림산업의 건설사업부문을 영위하는 사업회사임. 최대주주는 대림코퍼레이션이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를 포함한 지분율은 23.12%임. 국내 100대 건설사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e편한세상' 도입 이래, 프리미엄 브랜드 'ACRO'를 시장에 정착시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함. 2021년 1월 25일 재상장함.
- DL이앤씨의 사업부문은 크게 주택/토목/플랜트 3부문으로 나뉨. 별도기준 2020년 상반기 사업부문별 매출실적은 주택 18,954억원, 토목 4,284억원, 플랜트 6,945억원을 기록함. 이번 분할 재상장을 통해 건설부문과 화학부문이 별도로 나뉘며 국내 건설사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동사는 주력인 건설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고, 최근 부동산 경기의 호조로 꾸준한 매출 성장이 기대됨.
- 돈을 잘 벌고 있는가?
21년 이후의 컨센서스를 보기 전에 과거 지표를 볼 필요가 있다.
EPS 는 지속적으로 상승해왔고, PER도 지금에 비하면 높은 멀티플을 받아왔다.
다만 대림산업으로 있으면서, 인적분할되기 전 화학 섹터 사업부문과 합쳐져 있었고, 주택공급이 없었다는 점이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인 마이너스를 낸 요인으로 보인다. 더해서 20년 기준으로 해외수주 암흑기가 들어섰고, 더욱더 멀티플을 낮게 받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때문에 저평가인 섹터가 더 저평가된 종목을 만든 것이라 생각한다.)
플러스 해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주택공급 때문.
19년 대비해서 20년 분양 세대수가 20,600세대에서 16,200세대로 감소한 점이 2분기 실적도 여러 리포트에서 저조할 것으로 보는 이유 중 하나다.
분할 재상장으로 인해 19년 벨류에이션과 비교가 어려운 점이 아쉽지만, 앞으로 얼마나 벌 것인가에 대해서 연간 성장과 22년까지의 매출 영역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 돈을 잘 벌 것인가?(성장성)
이베스트 투자증권에 따르면,
다만, 연간 최소 20,300 세대 (착공 기준) 공급 계획 및 최근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3 천억원,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2 천억원, 산본 율곡아파트 5 천억원 등의 활발한 수주에 따라 하반기 추세적 매출 턴어라운드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최근 중국 수처리 플랫폼 기업인 유나이티드 워터에 200 억원의 지분투자를 통한 ESG 부문의 신사업 추진 역시 긍정적 시도로 판단된다. 대형 건설주 PER 8X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 Trading Buy 전략을 추천한다.
건설과 ESG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구조이고, DL이앤씨 주가에는 더 펌핑될 요소로 보인다.
위 표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21년까지는 주택공급 하락에 대한 연간 그로스는 마이너스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란 대통령 선거기간이 다가오고 있고(이란 해외수주에 대한 기대감), 우리나라 대선에서도 주택공급에 대한 얘기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섹터는 22년의 기대치까지 당겨서 대선까지는 주가가 우상향 할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주택공급이 확대됨으로 인해 대형 건설사들은 돈도 더 벌게 될 것이다.
- 목표주가 목표가
이베스트 투자증권 리포트에서는 TP를 상향시키고 210,000원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DL 이앤씨에 대해 섹터 멀티플 리레이팅을 고려, 목표 배수 PBR 1.0X 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190,000 원에서 210,000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 대형 건설주의 경우 해외 익스포져에 따라 주가 탄력성에 차이는 있지만,
2) 사실상 최근 주가 리레이팅이 눌려있던 주택 업황에 따른 기대감임을 고려할 때 결국 벌어진 밸류에이션 갭이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
DL이앤씨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빅3 건설사라는 것, 건설 사이클이 크게 돌거라는 기대감, 다가오는 대선, 부동산 규제와 완화에 대한 팽팽한 대립 등으로 많은 증권사에서 목표주가 목표가를 리서치를 통해서 내고 있다.
대부분은 리서치의 공통점은 TP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위 표를 보면, 꾸준하게 증권사 리포트가 나오고 있고, TP는 계속 상향되고 있는 점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섹터빨을 받고 있다는 것이고, 그중에서도 대물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니 그만큼 리포트 양도 많은 것.
하지만, 그만큼 좋다 좋다 할 때 조심해야하는 것이 주식이라고 듣고 보고 배웠다. 좋다좋다 하면서 주가는 우상향 할지라도 매수 타점과 매도 타점을 잘못 잡으면 내 계좌는 우하향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오늘은 이베스트 투자증권에서 나온 DL이앤씨 리포트를 중심으로 목표주가와 목표가를 보았고, 현재 DL이앤씨의 신사업과 앞으로 얼마나 더 벌지에 대한 리뷰를 해보았다. 확실한 부분은 국외 수주는 아직 주춤하지만, 국내 특히 수도권 주택공급에 대한 이슈는 계속 나오고 있으며, 투자자들 또한 건설업에 대한 기대감이 상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DL이앤씨뿐 만 아니라, 대형 건설사와 특히 수도권 용지확보가 되어있는 기업의 경우에는 기대감을 더 크게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모든 투자의 선택과 책임은 본인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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