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에서 구리 가격 상승에 대한 기사가 나왔는데
매우 자세하게 산업과 비철금속류에 대해 알 수 있는 기사라 공유해보고자 한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517/124983858/1
구리 가격 연말 1만2000달 전망?
씨티그룹의 원자재 분석가 맥시밀리언 레이튼의 주장에 따르면
" 금세기 구리의 두번째 장기 강세장이 시작됐다"고, 2-3년 내 폭발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골드만삭스는 국제 구리 가격 상승에 대해 "구리의 시대는 지금이다." 라고 언급했는데
연말 구리 가격을 1만2000달러로 전망했고,
내년 평균 구리 가격 전망치는 1만5천달러를 전망했다.
이 대목에서 LS 주가가 장기 슈퍼사이클을 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는 부분이다.
구리 가격 수요 급증 이유
열전도성과 연성, 내식성이 강한 금속이기 때문에 산업 전반에서 사용되는 금속이다.
건물 배관에서 부터 모터 코일, 전기차 충전소 등 산업전반에 쓰였던 구리가
AI 개발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기 수요가 폭발했고, 구리는 전기화에서 가장 중요한 금속이다.
때문에 미국에서도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소에서 구리가 지속적으로 도난당하고 있다.
아래 이유들을 생각해보자면 구리 슈퍼사이클 얘기가 나오는 게 일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탈탄소화
해상풍력은 같은 전력을 생산한다는 가정하에
석탄화력발전보다 3배 정도 많은 구리가 사용된다.
풍력터빈과 태양전지에 구리가 반드시 필요한데
대체제인 알루미늄의 전도성이 구리의 65% 밖에 효율성이 되지 않아,
필수로 구리가 쓰일 수 밖에 없는 산업 구조다.
AI 기술 개발과 전기화
가장 많이 구리가 쓰이는 섹터가 전력이다.
변압기와 전선에 모두 구리가 쓰이고, 전세계를 통틀어 전력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 중이다.
AI가 발전함에 따라 가장 필요한 부분이 전력임을 감안하면
구리가격이 장기적으로 떨어질 이유가 없음을 유추할 수 있다.
아래는 일론 머스크가 인터뷰를 통해 전력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을 말한 내용이다.
지금보다 적어도 3배 이상 전기를 더 생산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 주요 내용인데,
실제 이 인터뷰 이후 제룡전기 및 전력기기 관련주가 급등한 적이 있다. (올해 3월 초로 기억한다.)
LS 목표 주가 및 주가 전망
이전 포스팅에서 LS 주가가
지주사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업사이드 +50% 가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밸류에이션 상으로 LS일렉트릭보다 훨씬 싸게 느껴졌다.
아래는 위 포스팅의 목표가에 대한 코멘트 캡쳐본인다.
이전 포스팅에서 목표 주가를 15만원으로 밸류에이션 해보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1차 목표가였다.)
근 2주만에 1차 목표 주가를 넘었고
시총 6조가 넘었다...
장기 슈퍼사이클이 올 수 도 있다는 점이 기사들로 나오는 것들을 보면
조금 더 지켜보는 것도 괜찮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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